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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종교전통의 출발점은 창시자의 깨달음 또는 대각이다. 유신론적인 종교에서는 신의 계시를 내세우지만 본질적으로 깨달음에 해당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계시와 깨달음은 문화배경의 차이에 연유한다. 석가의 대각을 깨달음의 한 조형으로 삼는다면,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의 체험을 그 변형으로 볼 수 있다. 한국 근대 종교의 창시자인 수운, 증산, 소태산도 불교와 대비해 볼 수 있다. 특히 증산의 경우가 뚜렷하다. 불교사찰에서의 그의 대각, 미륵불 자처, 중심사상인 해원상생이 접촉점이 된다. 해원상생은 불교의 업보사상과 연기사상으로 풀 수 있다. 증산은 한국사회라는 구체적 현장에서 의통, 천지공사의 방편을 통해서 중생제도의 길을 제시하였다.
- 제목
- 깨달음(각)의 불교성 - 증산의 경우
- 제목 (타언어)
- The Buddhistic nature of awakening - the case of Chungsan
- 저자
- KIM, YOUNG HO
- 학회명
- 2001년 한국종교사학회 발표초록 [전통종교와 신종교의 정체성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