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이 동반된 뇌성마비: 미숙아와 만삭아의 비교

영문제목

초록

목적: 보통 간질의 유병율은 1000명당 3-6명 정도이지만 뇌성마비환자의 15-60%에서 간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사지마비형에서는 발생빈도가 더 높은 경향을 보여 뇌성마비와 간질의 연관성은 특별한 관심을 갖게 한다. 하지만 뇌성마비 간질환자의 임상과정에 대한 연구는 완전하지 못하다. 이에 저자들은 미숙아와 만삭아 분만에 따른 뇌성마비 간질환자의 임상적 특성, 경련의유형, 뇌파형태, 뇌영상 촬영소견 등에 대하여 비교 연구하였다. 방법: 1996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인하대병원 소아과를 방문한 77명의 경련이 동반된 뇌성마비 환아들을 대상으로 재태기간에 따른 두 군으로 미숙아군(25명)과 만삭아군(52명)으로 분류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1)경련이 시작된 평균나이는 미숙아군에서는 16.8+/-12.54개월이었고, 만삭아군에서는 21.0+/-20.35개월로 두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2)뇌성마비의 유형은 미숙아군에서는 강직성 사지마비 17명(76%) 강직성 하지마비 5명(20%), 편마비 3명(12%)순이었고, 만삭아에서는 각각 22명(42%), 12명(23%), 7명(13.4%)으로 같은 순이었다.3)뇌성마비의 원인으로 미숙아군에서는 증후성닌 경우가 많았고 그 중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이 가장 흔했으며, 만삭아군에서는 특발성인 경우가 많았다. 4)경련의 형태는 전신성 근간대성 경련이 두 군 모두에서 가장 많았고, 복합부분발작이 만삭아군에서 의미있게 많았으며(p<0.05), 영아연축은 미숙아군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다(p<0.05).6)뇌영상촬영은 미숙아군에서는 뇌실주위 백질연화 소견이 의미있게 많았으며(p<0.05), 만삭아군에서는 뇌위축 소견이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P,0.05).7)항경련제의 복용으로 경련이 조절되는 경우는 50%이상 조절되는 경우가 만삭아군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다(p<0.05) 결론: 뇌성마비 유형은 미숙아군과 만삭아군 모두에서 강직성 사지마비가 많았고, 경련형태도 두 군 모두에서 전신성 근간대성 경련이 많았으나 미숙아군에서는 영아연축이 많았고, 만삭아군에서는 복합부분 발작이 많았다. 항경련제에는 미숙아군에서 경련조절이 보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보다 더 많은 뇌성마비 환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목
간질이 동반된 뇌성마비: 미숙아와 만삭아의 비교
제목 (타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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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Kwon Young Se
학회명
제53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