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밀집지역 리빙랩 프로그램 공동연구 경험에 관한 협력적 자문화기술지

Collaborative Research Experiences in a Living Lab Program in an Ethnic Enclave: A 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 지인숙
  • 곽은혜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이주민 밀집지역에서 수행된 리빙랩 프로그램 공동연구 경험을 협력적 자문화기술지의 방식으로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연구자들이 경험한 다중적 역할과 협력의 조건을 논의하는 데 있다.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이주민 밀집지역 리빙랩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어떠한 경험을 했고, 다주체 협업의 양상은 어떻게 드러나는가?”이다. 연구 배경은 A광역시 B구 C마을에서 진행된 ‘함께OO 생활실험실’ 프로그램이며, 프로그램 실행 중 작성한 성찰일지, 연구자일지, 참여관찰일지, 연구 및 실행계획서를 협력적 자문화기술지의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네 개의 의미 있는 상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째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과정’, 둘째 ‘연구자의 다중적 역할’ 셋째 ‘정서적 관계의 형성’, 넷째, ‘협력적 거버넌스의 실제’ 이다. 본 연구는 이주민 밀집지역의 협력 사업에서 관리 체계의 강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지역의 맥락을 읽고 참여자의 목소리가 성과 중심 운영 속에서 묻히지 않도록 연결하는 리더적 매개가 필요함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역할분담과 의사결정 권한을 명확히 하고, 기관 내부와 기관 간 실무자 사이의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협력의 지속 조건임을 드러냈다.

키워드

리빙랩이주민 밀집지역협력적 거버넌스협력적 자문화기술지living labethnic enclavecollaborative governance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제목
이주민 밀집지역 리빙랩 프로그램 공동연구 경험에 관한 협력적 자문화기술지
제목 (타언어)
Collaborative Research Experiences in a Living Lab Program in an Ethnic Enclave: A 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저자
지인숙곽은혜
DOI
10.17318/jae.2026.29.2.004
발행일
2026-06
유형
Y
저널명
교육인류학연구
29
2
페이지
93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