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성, 저성선성 발기부전 환자에서 functional MRI를 이용한 대뇌의 성적 반응부위의 평가

초록

목적: 발기와 관련된 국소적인 혈류역동학적, 신경학적 기전에 대해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성적 반응과 연관된 중추신경계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드물며, 주로 동물실험에서 이루어져 왔다. 이에 저자들은 정상 성인과 심인성, 저성선성 발기부전 환자에서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fMRI)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성적자극, 즉 동성과 이성에 대한 성적 사진에 의한 대뇌의 활성부위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성기능 장애가 없는 10명의 자원자와, 기질적 요인이 없는 심인성 발기부전 환자 2례, 저성선성 발기부전 환자 2례에서 1.5 Teslar MR scanner를 이용하여 fMRI를 시행했다. 이성사진과 일반사진, 동성사진과 일반사진을 30초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각각의 대뇌 활성부위를 기록하였고, 이때 얻어진 여러 개의 signal의 위치와 강도를 분석하고, 평균값을 얻어서 서로 비교하였다. 결과: 정상인에서는 이성에 대한 성적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일반사진에 비해서 주로 우측 caudate nucleus, 양측 putamen(주로 우측), 양측 thalamus(대부분 우측), 양측 hypothalamus, 우측 parietal lobe, 전부 cingulate gyrus에서 활성을 보였다. 동성사진을 보여주었을 때에는 별다른 대뇌활성을 보이지 않았다. 심인성 및 저성선성 발기부전 환자에서는 이성사진을 보여 주었을 때, 주로 양측 thalamus, 양측 central gyrus, 양측 frontal lobe에서 활성을 보였고, 특히 저성전성 발기부전 환자에서는 우측 amygdala에서 강한 활성을 보인 반면, hypothalamus에서는 전혀 활성을 보이지 않았다. 동성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전부 frontal lobe, 우측 caudate nucleus, 우측 putamen, 양측 thalamus (대부분 우측), 우측 hypothalamus에서 활성을 보여, 정상 대조군과는 성적자극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였다. 결론: 심인성 및 저성선성 발기부전 환자는 성적 자극에 의해 비슷한 부위에서 활성을 보였고, 특히 동성사진에 더 대뇌활성을 보여서 정상인과는 sexual orientation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심인성 요인 및 내분비성 요인이 성행동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제목
심인성, 저성선성 발기부전 환자에서 functional MRI를 이용한 대뇌의 성적 반응부위의 평가
저자
RYU JI KAN
학회명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