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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대 사회에서 택배산업은 온라인 유통과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으로 필수적인 서비스로 부상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였다. 본 연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 단위의 택배 화물 네트워크 구조와 주요 권역의 시공간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Berglund- Karlström의 Gij 통계 기반 공간유동 군집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출발지와 도착지 간의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상품군별 네트워크 특성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구조가 여러 상품군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가구/인테리어, 도서/음반, 패션의류 부문에서 수도권이 주요 물류 허브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식품 부문에서는 분산형 네트워크 구조가 나타나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주요 출발지가 형성되었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소비 증가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였으며, 이는 네트워크 구조와 물동량 분포에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택배 화물 네트워크의 시공간적 특성과 변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향후 물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수도권 중심의 단일 허브 구조에서 다중 허브 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과 연계된 물류 허브 지역의 인프라 강화, 상품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물류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택배사 데이터를 포함하고, 외부 요인을 고려하며, 최신 공간유동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변화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키워드
- 제목
- 공간유동 군집 분석을 통한 한국 택배화물 네트워크의 시공간적 변화 분석
- 제목 (타언어)
- Spatiotemporal Changes of the Korean Parcel Delivery Network through Spatial Flow Cluster Analysis
- 저자
- 정해영; 장소영
- 발행일
- 2024-12
- 유형
- Y
- 저널명
- 대한교통학회지
- 권
- 42
- 호
- 6
- 페이지
- 739 ~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