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부 담도암에서 절제연 양성의 의미와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 비교

초록

배경 및 목적: 근위부 담도암은 수술적 절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절제율이 낮고 예후가 불량한 종양이다. 이런 연유로 근위부 담도암의 예후는 절제연에서 종양세포의 양성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절제연 양성인 환자들의 치료결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하다. 이에 저자들은 수술 후 절제연 양성인 환자들과 다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비교하여 향후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인하대병원에서 근위부 담도암으로 치료를 받은 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치료방법에 따라 절제연 음성군 및 양성군, 고식적 우회술군, 스텐트로 담즙배액만을 시행한 군 및 스텐트와 관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군 등 다섯개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각군의 생존율의 차이를 Kaplan-Meier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성별분포는 남자 43명, 여자 23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6.0세였다. 절제가 가능했던 환자가 24예였는데 이중 절제연 음성군이 7예, 절제연 양성군이 17예였다. 비 절제군은 42예로 이중 고식적우회술을 시행한 군이 3예, 스텐트를 이용해 담즙배액만을 시행한 군이 19예, 스텐트와 관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이 20예였다. 각 군들의 1, 3년 생존율과 중앙생존기간은 절제연 음성군이 각각 100%, 28.6%와 23개월, 절제연 양성군이 70.6%, 10.8%와 19개월, 고식적우회술 시행군이 0%, 0%와 5개월, 스텐트만 시행한 군이 5.3%, 0%와 5개월, 관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군이 20%, 0%와 7개월이었다. 절제군과 비절제군의 1, 3년 생존율과 중앙생존기간은 절제군에서 각각 79.2%, 12.1%와 20개월, 비 절제군에서 11.9%, 0%와 6개월로 두 군의 생존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러나 절제군 중 절제연 음성군과 양성군간의 생존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비 절제군 간에도 각 군간의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수술한 환자 중 사망은 2예로 7.4%였다. 결론: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절제연 양성이 예견된다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종양의 절제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방법이며, 음성 절제연을 얻기위한 수술의 확대여부는 높은 수술합병증 및 사망율을 고려하여 신중히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목
근위부 담도암에서 절제연 양성의 의미와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 비교
저자
CHOI SUN KEUN
학회명
제54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