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의 이혼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y on the divorce of married immigrant women who experienced domestic violence

초록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적용하여 가정폭력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의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데 있다. 연구참여자는 3명으로 출신국은 중국과 필리핀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며 개인별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연구참여자들은 한국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아울러 더 나은 삶을 위해 한국행을 선택하게 된다. 결혼 이후 그들은 주체적인 노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렇지만 남편의 일방적인 폭력으로 이혼을 하게 되고, 이혼 후 생계유지, 자녀 양육 등 홀로서기의 어려움 속에서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에 봉착했을 때 회피보다는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내러티브를 통해 이들에게 이혼은 이주 과정에서 절망의 시기가 아니라 사회적 생존과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자립 시기로 규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혼한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해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그들을 위한 지원체계 및 복지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의 역할을 행할 것이라고 본다.

키워드

결혼이주여성이혼경험가정폭력내러티브 탐구Marriage migrant womenDivorce experienceDomestic violenceNarrative inquiry
제목
가정폭력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의 이혼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제목 (타언어)
A narrative inquiry on the divorce of married immigrant women who experienced domestic violence
저자
황해영김영순이춘양
DOI
10.22251/jlcci.2018.18.23.909
발행일
2018-12
유형
Y
저널명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8
23
페이지
909 ~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