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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의과대학은 의사라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의 목표는 어떤 의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21세기를 바라보며 이 시대를 이끌어갈 의사의 모습은 무엇이며, 그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어떤 것이고, 또 이러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 의학교육의 목적은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가 논의의 쟁점인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교육목표의 방향이 설정되어야 그 교육목표를 달성하기에 적절한 의학교육과정의 개발과 편성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외국의 선진 의과대학에서는 이러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미래의 의사상”에 대한 연구를 선행하고, 그에 따른 교육과정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미국의 경우, 하버드 의과대학이 1987년도에 전면적으로 PBL 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데 이어 워싱턴 의과대학, 미주리 의과대학, 존스 합킨스 의과대학 등 많은 대학들이 교육과정의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의 특징은 대집단 강의시간이 적고 그 대신 소집단 교육시간이 많고, 학생들의 자율학습 시간을 증가하는 등 학생중심의 의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의학교육과정의 개선 노력을 취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는바, 특히 학생 수가 비교적 적은 신설의대로서 성균관의대에서는 소집단 교육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 의과대학 중에서는 경북의대가 최근 혁신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였다. 이 글에서는 최근 의학교육의 변화 추세,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문제점 등을 논의한 후, 인하의대의 의학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서술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 제목
- 인하의대 교육과정의 개선방향
- 저자
- KUN HWANG
- 학회명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