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재활의학이란 환자의 기능과 건강을 극대화시키는 임상의학의 한 전문분야이다.[7,8] 질병을 주 치료대상으로 하는 다른 임상의학과 달리 재활의학은 환자의 기능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치료 결과의 분석 방법 역시 다를 수 밖에 없다. 즉 대부분의 임상의학은 질병의 진행과정이나 치료의 결과를 혈액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검사, 조직검사등과 같이 신체의 구성하는 미세한 부분을 평가하고자 한다. 그러나 재활의학에서는 환자의 기능이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자 하기 때문에 주로 환자가 움직이고 말하고 생각하고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 그 동안 재활의학과 의사들은 환자의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여러 가지 평가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기능평가 방법들로는 FIM(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MBI(Modified Barthel Index), MRI(Modified Ranken Scale), SSC(Scandinavian Stroke Scale), GMFM(Gross Motor Function Measure), WISC-R(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Revised) 등이 있다.[3,8] 그러나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에 따라, 그리고 직업의 종류 등에 따라 신체의 기능을 평가하는 각각의 평가항목들이 서로 다르거나 그 중요도에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동일한 평가 방법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요즈음에는 환자의 기능과 건강 상태가 의학적인 정보로서의 가치를 넘어서, 교육, 보험, 노동, 보건통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의학적인 자료가 주변 타 학문영역과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적 기능, 장애, 건강분류(IC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1,10]는 건강과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기록하고 분류하는 체계로서 현재 다 학문간, 다 분야간 의사소통을 위한 신체의 기능평가방법으로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ICF가 재활의학 영역에서 임상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면, 국제적인 공동언어로 환자의 기능을 평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학문간의 교류를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하여 ICF 재활의학적 적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 제목
- ICF의 재활의학적 적용
- 제목 (타언어)
- The Application of ICF for the Medical Rehabilitation
- 저자
- JUNG HAN YOUNG
- 학회명
- 국립재활원 2005년 정기 재활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