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자녀의 커밍아웃에 대한 어머니의 경험 연구

Mother’s Experiences of their Transgender Children’s Coming Out

초록

본 연구는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어머니의 자녀 커밍아웃에 대한 경험을 고찰하였다.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트렌스젠더로 커밍아웃 한 자녀가 있는 어머니 7명을 연구참여자로 설정하였다. 내러티브 탐구는 시간적 특성, 상호작용, 장소라는 3차원적 공간 속에서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구참여자들과 개별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연구참여자의 경험을 자녀가 커밍아웃을 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시간적 흐름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커밍아웃 시점에는 놀라움, 자책, 상실감, 혼란 등의 충격을 드러냈으나, 커밍아웃 후에는 점차적으로 양가적 경험에 도달하게 된다. 트렌스젠더를 둘러싼 사회적 낙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엄마들은 강한 수용 의지를 보여었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성전환을 지원하고, 관계를 재구축하며, 성소수자 부모 공동체와 연결을 다진다. 본 연구는 성별 정체성에 관한 연구가 미흡한 국내에서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어머니의 경험을 고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트렌스젠더 개인과 그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실증 연구가 더욱 축적되어 한국 사회에서도 성별 정체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담론이 촉진될 것을 기대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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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랜스젠더 자녀의 커밍아웃에 대한 어머니의 경험 연구
제목 (타언어)
Mother’s Experiences of their Transgender Children’s Coming Out
저자
김현정양성은
발행일
2024-04
유형
Y
저널명
한국생활과학회지
33
2
페이지
171 ~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