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후유증 및 후유의증 환자에서 성기능과 생식능력 이상의 발현양상

  • YOON SANG MIN

초록

목적: 고엽제는 여러 가지 유해한 환경호르몬을 함유하고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말초신경병을 흔히 동반하며, 생식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저자들은 고엽제 후유증 및 후유의증 환자에서 발기부전의 병인 및 생식능력의 이상을 조사하였다. 결과 고엽제 노출에서 발기부전의 발생까지의 기간 및 발기부전의 기간은 각각 평균 18.8 ±8.5년, 15.6 ±8.8년이었다. 발기부전의 원인을 혈관성 20례(74.1%), 신경인성 18례(66.7%), 호르몬성 요인이 6례(22.2%)를 차지했고, 단일인자에 의한 발기부전이 12례(44.4%), 복합성 발기부전이 15례(55.6%)였다. 발기부전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말초신경병, 당뇨, 혈중지질농도 이상, 동맥경화증은 각각 21례(77.8%), 18례(66.7%), 15례(55.6%), 13례(48.1%), 9례(33.3%)에서 동반되었다. 혈관성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에 해면체내 결체조직비가 71.6 ±20%로 증가했고, 신경인성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 NADPH-diaphorase 양성 신경섬유수는 21.9 ±29.8개로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자녀의 선천적인 기형, 반복적인 유산, 정약검사 이상을 동반한 남성불임은 각각 8례(29.6%), 4례(14.8%), 3례(11.1%)에서 동반되었다. 2례에서 측정한 총 다이옥신이성체류 농도는 각각 61.4 pg/g(fat), 32.8 pg/g(fat) (소각장에서의 농도: 10 pg/g(fat))으로 현저한 증가를 보였다. 결론: 고엽제는 혈관성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를 높은 빈도로 동반하고, 이로 인한 음경해면체의 섬유화가 기능부전에 관여한다. 또한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말초신경병, 내분비교란도 중요한 병인으로 작용하며, 이들 요인들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고엽제는 생식능력의 이상도 높은 빈도로 동반한다.

제목
고엽제후유증 및 후유의증 환자에서 성기능과 생식능력 이상의 발현양상
저자
YOON SANG MIN
학회명
2002년도 제54차 추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