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최초의 생명표-조선주민의 생명표(1926~1935)

A Note on the First Korean Life Tables-Chosun Joomin Saengmyong Pyo-
  • Ja-Heung Koo

초록

조선주민 생명표는 일제강점기 후반부인 1926년부터 1930년까지 사망 신고 자료와 1925년도 및 1930년도에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바 있는 국세 조사인구(Census-population)등을 이용하여 19 37년 12월에 당시 경성대학 의학부 예방의학 교실 연구진에 의하여 작성되었고, 1938년 2월 18일자로 미쓰시마(水島) 교수의 저술로 간행된 것으로 사료된다. 그 구성과 내용은 경성에 거주하고 있던 한국인(조선인)과 일본인(내지인) 별로 제1회 간략생명표(1926~1930), 제2회 간략생명표(1931~1935)등으로 2회에 걸쳐 작성되었고, 전국적으로도 제1회 간랙생명표가 한국인과 일본일별로 각각 작성되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 한국인의 평균수명과 유아사망률 등은 최초의 생명표인 남성의 경우 32.29세, 여성의 경우 35.07세였으며 유아사망률은 남아가 252(명/천명)과 여아 230(명/천명)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제시되었다. 요컨대 이 생명표의 경우 불완전하게 신고되고 부정확하게 신고된 유아사망수에 의한 사망률이 그 문제이며 그로 인한 평균수명의 평가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그러나 당시 이 생명표를 대신할 만한 우리고유의 생명표가 작성되어 있지 못하였다는 관점에서 볼 때 그 존재 가치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본다.

제목
한국인의 최초의 생명표-조선주민의 생명표(1926~1935)
제목 (타언어)
A Note on the First Korean Life Tables-Chosun Joomin Saengmyong Pyo-
저자
Ja-Heung Koo
학회명
한국수학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