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이 글은 SF 아동청소년문학에 나타난 자신의 직업적 윤리의식과 모성 사이에서가치충돌하는 ‘엄마’라는 이름의 여성 과학자들을 살펴봄으로써 포스트휴먼 시대의 과학자–엄마 되기가 모성 이데올로기와 어떻게 마주하고 있는지 분석하는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포스트휴머니즘이 인간중심적 사유를 지향하는 휴머니즘을 넘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망하는 보다 유연한 사고의 담론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모성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되고 혹은 강화되는지 탐색하고자한다. ‘여성 과학자’ 또는 ‘포스트모던 엄마 기계’라는 이중의 정체성을 지닌 과학자–엄마들은 섹슈얼리티 외부에서 재생산이 가능한 존재로서 다양한 방식으로자신의 피조물을 생산 및 설계한다. 이들은 대개 생명공학, 유전공학, 로봇공학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과학자이자 피조물을 창조하는 창조주로묘사되며 첨단기술과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실험실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재생산을 수행한다. SF 아동청소년문학에서 재생산기술에 대한 논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의관점에서도 접근되어야 하는 부분인 만큼, 복합적이고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여성, 엄마, 과학자로서의 삶과 주체성, 행위 등이 모성이라는 이데올로기에 갇혀 자율성과 가능성이 배제되는 양상을 재현하는 한계와 더불어, 이들이 긍정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지점들을 통해 다양한전망을 모색하는 보다 확장된 사유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키워드
Posthuman; SF; Motherhood; Clone; Humanoid; Customized human; 포스트휴먼; SF; 모성; 복제인간;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맞춤형 인간
- 제목
- 포스트휴먼 시대의 과학자-엄마 되기 —SF 아동청소년문학에 나타난 모성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Being a Scientist-Mother in the Posthuman Era — Focusing on maternal ideologies that appear in Korean children’s Science Fiction literature
- 저자
- 김젬마
- 발행일
- 2021-08
- 유형
- Y
- 저널명
- 여성문학연구
- 호
- 53
- 페이지
- 102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