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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요로상피에 발생하는 도립유두종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양성 종양이지만 악성 종양으로 흔히 오진되고 있는 실정이며 악성 종양으로의 이행 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있다. 최근 10년동안 본원에서 도립유두종으로 진단받은 7례와 국내문헌에 보고된 도립유두종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저자들의 경험 7례(신우 1례, 방광 6례)를 포함하여 모두 29례의 도립유두종이 발생하였으며 방광에서 24례, 요관 3례, 신우 2례의 빈도를 보였다. 성별로 남성이 26례, 여성이 3례였으며 6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이하도 9명(40대 5명, 30대 3명, 20대 1명)이나 발생하였다. 주증상으로 육안적 혈뇨가 25례로 가장 많았고 4례에서는 요폐와 방광자 극증상만 있었다. 요검사상 정상을 보인 4례를 제외하고 25례에서 현미경적 혈뇨와 일부 농뇨가 관찰되었고 요세포학 검사상 2례에서만 악성을 의심하는 소견을 보였다. 방광에 발생하는 24례 중 방광경 소견에서 polypoid형이 19례, papillary형이 5례였고 대다수가 육경(stalk)을 가지고 있었다. 방광에 발생한 전례에서 경요도적 절제술과 기저부 전기소작이 시행되었고 요관에 발생한 3례 중 2례는 부분요관절제술과 단단문합술로, 나머지 1례와 신우에 발생한 2례는 술전 악성 종양과 감별이 어려워 신요관절제술로 치료되었다. 본원의 경우 추적조사 기간은 4개월에서 32개월(평균 13.1개월)까지였으며 주기적인 방광경 검사를 시행하였고 재발이나 악성화의 소견은 없엇으며 문헌에 보고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도립유두종은 방광에 발생한 경우 방광경 검사로 술전 진단이 가능하지만, 상부요로의 경우는 신요관경이 시행되더라도 술전 진단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종물은 완전히 제거한 후에는 양성 종양으로 생각하고 추적관찰을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 제목
- 요로계의 도립유두종 :7례 경험 및 국내 보고례에 대한 문헌고찰
- 저자
- PARK WON HEE
- 학회명
- 대한비교기과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