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김구용은 난해하다는 꼬리표를 붙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구용의 난해는 불교라는 명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 이율배반적 양상이 김구용이 가지고 있는 시 세계의 바탕이다. 본고는 현실이라는 축에서 발생하는 증언과, 동양이라는 축에서 발생하는 주장, 이 둘의 욕구란 축에서 발생하는 형식이 김구용의 텍스트가 탈근대적임과 동시에 소수문학적 성격을 획득하도록 기능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특히 김구용이 1950년대에 쓴 중편 산문시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들뢰즈와 가타리의 탈영토성을 바탕으로 1950년대 김구용의 시론과 중편 산문시를 분석한다. 김구용은 「소인(消印)」과 「꿈의 이상」을 통하여 탈주선을 생성하고, 오디이푸스를 희극적으로 확장하여, 유목민적 주체를 생성하고 있다. 김구용이 보여준 탈영토화 과정의 실패와 성공을 통하여 한국 현대시의 가장 극단적 실험의 한 양태를 증명하고자 한다.
키워드
김구용; 난해; 들뢰즈; 탈영토화; 소수문학; Kim Gu-yong; Esoteric; Deleuze; Deterritorialization; Minority Literature
- 제목
- 김구용의 탈영토화 양상 연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Kim Gu-yong's Deterritorialization Patterns
- 저자
- 김명인
- 발행일
- 2022-11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시학연구
- 호
- 72
- 페이지
- 37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