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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상황인지 또는 체화인지 연구 패러다임은 사고와 경험을 실제 맥락으로서의 환경과 그 안에서의 실천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에 따르면 행위자는 자신의 경험이나 앎을 환경으로 체화시켜 다루면서 그 안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의 목적과 해법을 효율적으로 모색한다. 전문가는 문제해결을 넘어서서 환경과의 상호작용, 즉 자신의 일의 환경을 구성하고 그에 기반하여 이를 성찰함으로써 스스로의 목적을 성취하는 행위자이다. 작업장은 다양한 자원과 도구의 배치를 통해 일의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공간의 의미를 넘어선다. 그것은 상황학습의 공간, 즉 그 안에 있는 행위자로 하여금 일에 관여하는 과정에 따라 자신의 일의 계획과 진행을 예측하고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생활세계(life world)이자 활동시스템(activity system)이다. 이 연구에서는 민속방법론(Ethnomethodology)에 의존하여 목공장인의 작업장 사례를 중심으로 장인의 기술이 어떻게 작업장의 현장성과 맞물려 발휘될 수 있는가에 관해 관찰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는 현장성이 고정된 공간이 아닌 국지적 실천과 함께 재생산되는 시간적 점유를 통해 존재하는 공간의 특성에 관해 잘 보여줄 것이다. 경험과 학습이 일어나는 ‘실시간(real time) 경험’ 또는 ‘실제 맥락’을 관찰에 기반한 질적 분석에 의해 그 이해를 확장시킬 수 있는지질적연구방법의 가능성 확장에 일조하길 기대한다.
키워드
상황인지; 상황학습; 장인; 현장성; 작업장; situated cognition; situated learning; craftsman; practicality; workplace
- 제목
- 상황학습의 시공간으로서의 현장성에 관한 목공장인의 작업장 사례 분석
- 제목 (타언어)
- A Case Study on Practicality in a Craftsman’s Workplace as a Time-Space of Situated Learning
- 저자
- 권미애; 손민호
- 발행일
- 2022-06
- 유형
- Y
- 저널명
- 질적탐구
- 권
- 8
- 호
- 2
- 페이지
- 261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