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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역사연구에 있어 기본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사료의 선태과 해석에 관한 것으로서, 특히 최근 한국 고대사 분야에서 제기된 논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사료는 의도적으로 혹은 부지부식간에 왜곡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과거의 실상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따라서 다각적인 비판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이런 측면에서 이른바 재야사학자들은 결정적인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서, 객관성 내지 과학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사료에 대한 실증적 확인만이 기초 사실의 확인과 추출을 가는하게 해 주는 바, 사료비판에 대한 주의 환기가 시급한 실정인 것이다. 한편, 해석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 얘기가 가능하다. 소박, 단순한 열의나 감정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이해, 즉 지리학, 사회학, 인류학 등등, 인접 학문분야들에 대한 고른 소양이 요구된다. 그래야만 역사 사실의 의미를 풍부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고대사, 각별히 근자에 주목 대상이 되고 있는 한단고기 같은 고문서의 올바른 학술적 이용을 위해서는 이상과 같은 기본적인 측면들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 제목
- 역사 연구에 있어서의 사료선택과 해석
- 제목 (타언어)
- Selecting Materials and Interpretation in Historical Research
- 저자
- YOON SEUNGJOON
- 학회명
- 단군학회 학술회의 - 환단고기의 사료적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