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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간섭에 따른 영산강 하구의 퇴적환경변화
초록
영산강 하구에서는 1980년대에 건설된 영산강 하구 및 일련의 간척 사업에 의하여 지난 30년 에 걸쳐 고조차 자연하구에서 여름철의 담수 방류담수가 지배하는 하구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영산강 하구의 퇴적환경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영산강 하구언 상·하류에 1-3 m 길이에 달하는 30개의 중력코어를 획득하였다. 이들 코어에 대한 입도분석, 수분함량 및 210Pb 동위원소 지질연 대측정을 실시하고 퇴적율을 산정하였다. 영산강 하구 및 하구호는 퇴적율에 따라 3개 지역, 즉 높은 퇴적율을 갖는 지역 (>4 cm/yr), 4 cm/yr이하의 낮은 퇴적율을 갖는 지역, 그리고 침식 또는 “0 cm/yr”의 퇴적을 보이는 지역으로 구분된다. 210Pb 방법에 의한 퇴적율을 검증하기 위 하여 한국해양조사원에서 측량한 1983년와 1997년 수심자료를 비교하였으며, 전반적인 경향은 비슷하게 나타난다. 높은 퇴적은 영산강 하구언과 영암·금호 방조제 전면의 유동이 약화되는 지 역에서 나타나는 반면, 침식 또는 0 cm/yr”의 퇴적을 보이는 지역은 하구언 전면의 방류의 영향 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과 목포 신항 전면의 유속이 강한 지역에서 나타난다. 하구언 건설에 따른 하구퇴적환경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코어의 상층부와 하층부에서 각각 2 점의 시료를 채취하여 δ13C와 δ15N 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급격한 퇴적이 발생하기 전에 쌓인 퇴적층은 전반적으로 하구의 동위원소 값을 나타내고, 외해로 갈수록 해양에 적용되는 값 이 높아진다. 그렇지만, 하구언 상류의 하구호에서는 급격한 퇴적이 발생하지 않는 깊은 퇴적층 에서는 하구와 마찬가지로 하구에 해당하는 값을 지시하고 있지만, 하구언 건설 이후에 퇴적된 퇴적층에서는 육상기원의 식물을 지시하는 동위원소 값을 보여주고 있다. 하구에 퇴적하는 퇴적물이 어느 시기에 쌓이는 가를 파악하기 위하여 여름 집중 방류가 발생 하기 전과 방류가 이루어지고 50일이 경과한 후에 53.22일의 반감기를 갖는 7Be 동위원소 분석 을 4개의 코어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방류가 발생하기 전의 갈수기에는 Be의 유의한 농도가 나 타나지 않는 반면, 홍수기 방류 후에는 Be의 농도가 강하게 나타난다. 즉, 영산강 하구의 퇴적은 갈수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홍수기 방류에 의한 집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 제목
- 인간의 간섭에 따른 영산강 하구의 퇴적환경변화
- 저자
- GUANHONG LEE
- 학회명
- 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 개최지
-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 학회 개최일
- 2013-11-07 ~ 201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