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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검진—50세 이하부터 시작하는 것은 필요한 것인가?
초록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하고 위 장관에서 가장 빈번하게 관찰되는 암이며 암과 연관된 사망원인의 2번째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1].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약 190만 건의 새로운 대장암이 진단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 다[2]. 대장암의 평균 발생 연령은 60대 후반이며, 이 중에서 대다수인 90% 가까운 비율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대장암 발생의 주요 기전은 대장 선종-암 발병기전(adenoma-carcinoma sequence)으로 밝혀졌으며, 이를 통해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선종성 용종을 내시경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대장암 발생 예방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4]. 이를 근거로 각국에서는 선별검사를 통한 진단 및 적절한 시기의 전구 병변의 제거를 통해 진행성 병변으로의 이행을 막고자 하는 노력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실제 미국에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효과로 2000년대 중반부터 대장암의 발생이 연평균 2–3%씩 감소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2년부터는 대장암 관련 사망률이 감소 추세에있다[5].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미, 유럽, 호주 등의 젊은 연령에서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고[6] 최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주요 42개국 중 1위로 확인되어[7] 조기 발병 대장암을 선별하기 위한 검진 영역 확대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국내외 대장암 선별검사의 현황 및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50세 이전의 대장암 발생 역학과 특징 확인을 통해 현행 50세부터 시작하는 대장암 검진의 적절성에 대하여 기술해 보고자 한다.
키워드
- 제목
- 대장암 검진—50세 이하부터 시작하는 것은 필요한 것인가?
- 제목 (타언어)
- Colon Cancer Screening—Is It Necessary to Start under the Age of 50?
- 저자
- 신종범
- 발행일
- 2023-12
- 유형
- Y
- 저널명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권
- 11
- 호
- 3
- 페이지
- 141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