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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신화 깨기: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기록영화, <프랑스에서 13일>
초록
<프랑스에서 13일>은 1968년 2월 6일부터 18일까지 그르노블 동계올림픽을 기록한 영화다. 클로드 를루슈, 프랑수아 라이헨바흐, 윌리 보그너 등이 연출한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 게르만족의 신격화를 주장한 프로파간다 영화인 <올림피아 2부작>(1936)과 화려한 국가 행사를 위해 생활 터전을 빼앗긴 서민을 주목한 고발영화인 <상계동 올림픽>(1988)의 중간쯤에 자리한 영화다. <프랑스에서 13일>은 우여곡절 영화다. 올림픽위원회의 의뢰로 제작되었지만,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1968년 칸 영화제에 상영될 예정이었지만, 68년 5월 혁명으로 인한 영화제 중단으로 동시대 공개도 좌절되었다. 정식 상영은 그로부터 40년 후에야 이뤄졌다. <프랑스에서 13일>에는 몸과 운동, 정신과 기술이라는 근대 올림픽의 구호 대신 다양한 나라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인간 군상이 있다. 본 연구는 승리의 환희 이면에 있는 인간다움을 포착한 <프랑스에서 13일>을 통해 올림픽이라는 대형 행사의 영상 기록 방식과 그 의의를 재고하고자 한다.
- 제목
- 의도된 신화 깨기: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기록영화, <프랑스에서 13일>
- 저자
- ROH CHUL HWAN
- 학회명
- 2024년 프랑스문화예술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
- 개최지
- 성균관대학교
- 학회 개최일
- 2024-11-02 ~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