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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미국 민간 원조 기구 아시아재단이 1950년대에 한국에서 벌였던 여러 문화 사업 중 아동 출판물의 지원 양상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시아재단은 1951년 자유아시아위원회(Committee for Free Asia; CFA)로 출범했다가 1954년 아시아재단으로 개명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당시 아시아재단이 한국에서 펼쳤던 제반 사업에 관한 서류가 현재 스탠포드 대학교 후버 인스티튜션 아카이브에 보관되어 있으며, 이 서류 안에 아시아재단이 자유아시아위원회 시절에 한 번, 아시아재단으로 개명 후 다시 한 번 아동 출판물의 출간을 지원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이 두 차례의 원조에는 모두 아동문학가 윤석중이 깊이 연관되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아동문학가로서의 윤석중이 아니라 아동문화가로서의 윤석중의 면모를 새로이 조명해볼 수 있다는 점은 득의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윤석중이 재단의 원조를 받던 이 시기는 아시아재단의 대한 원조 기간 중 초기에 해당되던 시점이다. 때문에 이 시기에 진행되었던 원조 사업은 여러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며 원조의 방침 또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없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자유아시아위원회/아시아재단의 윤석중에 대한 지원 사업은 자유아시아위원회에서 아시아재단으로 이행하면서 점차 변모해가는 재단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키워드
아시아재단; 윤석중; 윤석중 아동연구소; 새싹회; 아동 수기; The Asia Foundation; Yoonseokjung; Yoonseokjung’s childresearch institute; saessakhoe; children’s essay
- 제목
- 1950년대 아시아재단의 원조와윤석중의 아동 출판물-윤석중 아동연구소와 새싹회를 통해 발행된 출판물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1950’s Asia Foundation’s aid and Yoonseokjung’s children’s publications -Focusing on the publications of Yoonseokjung’s child research institute & saessakhoe-
- 저자
- 우지현
- 발행일
- 2018-02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학연구
- 호
- 48
- 페이지
- 119 ~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