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양에서 신보존수술을 시행한 14례

영문제목

초록

신보존수술은 양측성 신세포암, 단신 혹은 기능적 단신, 내과적 신질환으로 인한 신기능 저하상태, 가족성 신세포암의 경우에 시행된다. 최근 대측 신장이 정상인 작은 크기의 국소적인 신세포암의 경우에도 신보존수술을 시도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저자들은 신세포암을 포함한 신종양에 대한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서 신보존수술의 가능성을 보고자 하였다. 본원에서 신보존수술을 시행한 14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연령은 47.7세 (분포:35-64 세)였고 성별은 남여 각각 10명, 4명이었다. 종양의 위치는 신상극에 3례, 신하극 6례, 중엽에 5례 있었고 종양의 평균직경은 2.4 ± 1.3cm이었다. 말기신질환이 있었던 1명을 제외하고 13명에서 신보존수술을 선택적으로 시행하였다. 술후 병기는 11례에서 신세포암 pT1 이었고 3례에서 신혈관근지방종이 나왔다. 신혈관근지방종으로 결과가 나온 경우 술전 신세포암과의 감별이 어려워 신보존수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술중 육안적으로 관찰되는 국소 임파선비대는 없었다. 경계면에서 종양세포가 나온 1례는 술장에서 종양을 포함하여 충분히 정상조직까지 절제를 하였으므로 수술 시 사용한 겸자에 의해 검체에 손상을 주어 종양세포가 나왔을 것으로 여겨진다. 술후 발생한 합병증은 요누공, 약제에 의한 간염, 전신성 고질소혈증이 의심되었던 경우가 각각 1례씩 있었다. 말기신질환 환자에서 술후 잔여 신기능의 현저한 저하는 없었다. 요누공으로 인하여 요관부목술과 재수술을 시행하고 신보존수술 후 23일째 퇴원한 경우를 제외하면 재원기간은 13.1 ± 5.0일이었다. 술후 추적검사는 3개월마다 신체검진과 혈액검사, 흉부단순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신세포암의 경우 1년 동안 6개월마다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술후 평균 추적 기간은 18.6개월 (분포: 1.0~71.3 개월)이었다. 추적검사에서 국소재발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보존수술은 작은 크기의 국소적인 신세포암 또는 신세포암이 의심되는 신종양의 경우 시행 가능하며 신기능의 보존이 불가피한 경우 술후 잔여 신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고 술후 합병증과 국소 재발이 적어 안전하고 유용한 수술법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대상군의 수가 적고 추적 검사 기간도 짧아 신보존수술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

제목
신종양에서 신보존수술을 시행한 14례
제목 (타언어)
영문제목
저자
SEONG DO HWAN
학회명
대한비뇨기종양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