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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아멜리 노통브의 『튜브의 형이상학』은 작가가 세 살 이전의 삶에 대한 추억을 소재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이 작품을 통하여 작가는 그녀의 탄생시기부터 자신이 죽음과 매우 친숙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삶의 기쁨과 쾌락을 추구하는 생활 속에서조차 죽음의 유혹과 공포는 지속되었고, 그렇게 죽음은 작가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정신적 상흔으로 남게 된다. 이 작품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작가가 영아기 때부터 갖게 된 원초적 감정의 상흔들이 그녀의 창조적 자아인 에고티즘의 토대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예술적 감수성에 의해 창조적인 자아로 정의되는 노통브의 에고티즘은 그녀가 끊임없이 체험하게 되는 존재의 부조리와 실존적 불안감을 매번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그렇게 작가의 자아는 문학 활동을 통해 계속 진화해나간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 작품이 보여주는 자아의 형성과정을 분석하면서, 혼돈(=튜브)과 질서(=신)의 경계를 주행하는 아멜리 노통브의 에고티즘을 조심스럽게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키워드
아멜리 노통브; 튜브의 형이상학; 에고티즘; 죽음; 혼돈; 질서; Amélie Nothomb; Métaphysique des tubes; Égotisme; Mort; Chaos; Ordre
- 제목
- '튜브의 형이상학'과 노통브의 에고티즘
- 제목 (타언어)
- L'Égotisme nothombien dans Métaphysique des tubes
- 저자
- 조병준
- 발행일
- 2020-03
- 유형
- Y
- 저널명
- 프랑스어문교육
- 호
- 68
- 페이지
- 323 ~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