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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고대사 역사지리에서 西漢과 위만조선의 국경을 이루는 패수의 위치는 지금까지 첨예한 논쟁 대상이다. 이것은 패수가 고조선의 서쪽 경계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기』에 패수라는 지명이 기록된 이래 시대에 따라 흐르는 방향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그 위치에 대한 주장이 다양하게제시되고 있다. 패수 위치에 대한 설은 한반도설(大同江, 淸川江, 鴨綠江), 요동설(淤泥河, 渾河), 요서설(大凌河, 灤河, 朝白河)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가운데 한반도설인 청천강설과 압록강설이 국내 학계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반도설과 요동설은 패수 위치를 『한서』와 『설문해자』, 『수경』과 같은 당대에 가까운 기록에 맞춰 지리고증을 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문헌상 한대漢代의 요동 경계에 패수가 있었고, 당시 요동은 지금의 하북성 북경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서한과 요동에서 국경을접하고 있던 위만조선의 도읍은 하북성 창려에 있다고 하였으므로 『사기』 에 기록된 패수는 북경과 창려 사이에 있는 강이 될 수밖에 없다.
키워드
패수; 『사기』「조선열전」; 역도원; 『수경주』; 조백하; Pei River (浿水); Treatise on Joseon in the Records of the Shiji; Li Daoyuan (酈道元); ShuiJing Zhu (水經注); Chaobai River (朝白河)
- 제목
- 『사기』「조선열전」에 나타난 패수 위치 고찰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location of the Pei River (浿水) in the Treatise on Joseon in the Records of the Shiji
- 저자
- 정규철
- 발행일
- 2023-04
- 유형
- Y
- 저널명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y & Convergence
- 권
- 7
- 호
- 1
- 페이지
- 283 ~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