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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월여농가>는 정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행해지는 농경의 일들과 농촌의 민속을 7언고시 형태로 읊은 장편 한시로서 그 내용은 <농가월령가>와 거의 유사하다. 이러한 연유로 이 작품은 <농가월령가>의 번역으로 알려졌고, 그러한 측면에서 논의되어 왔다. 그는 언전농가를 그가 꿈에도 그리던 전원형상의 구현물로 보고 애호한 나머지 번역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껏 그가 정성껏 채집하여 시 속에 담아 왔던 건강하고 순박하고 황홀하기까지 한 전원의 모습들이 총체상을 띠고 생동하는 세계가 바로 농가의 열두 달을 입체적으로 읊은 이 언전농가였다. 이에 따라 <월여농가>의 작품세계는 도성 안에서 전원적 삶을 이상태(理想態)로 동경하던 중인 김형수의 시각(視角)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제목
- 소당 김형수의 전원동경과 <월여농가>
- 제목 (타언어)
- A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Kim, Hyong-soo(金逈洙)
- 저자
- KIM SEOK HOI
- 학회명
- 한국문학치료학회 제6회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