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 2차도일 당시 순천승 뇌헌의 역할

Noeheon, the Monk of Suncheon’s role in Ahn Yong-bok’s Second Voyage to Japan
  • 정태만

초록

1696년 안용복의 2차도일 당시 일행 11명 중 뇌헌(雷憲)을 포함한 ‘순천승’ 5명의 소속은 여수의 흥국사이다. 뇌헌은 오키섬에서는 안용복, 김사과(司果)와 함께 일행을 대표하여, 일본관리의 문답에 응하면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강원도에 속하는 땅임을 주장하였다. 또한, 일본정부에 제출할 소송문서를 쓸 때에도 안용복과 뇌헌의 제자, 그리고 이인성과 함께 참여하였다. 돗토리번(鳥取藩)에서 뇌헌은 그 자신을 ‘금오승장’이라고 칭하면서, 승군의 장수임을 밝혔다. 더 적극적으로 직함에서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토수호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뇌헌은 일본에서 그의 오촌 조카인 이인성으로 하여금 소송문서를 작성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뇌헌이 안용복 2차도일 당시에 안용복과 함께 일행 11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키워드

독도안용복뇌헌흥국사울릉도DokdoAhn Yong-bokNoeheonHeungguksa TempleUlleungdo
제목
안용복 2차도일 당시 순천승 뇌헌의 역할
제목 (타언어)
Noeheon, the Monk of Suncheon’s role in Ahn Yong-bok’s Second Voyage to Japan
저자
정태만
DOI
10.32961/JWHC.2020.03.54.27
발행일
2020-03
유형
Y
저널명
World History and Culture
54
페이지
27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