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소재 관곡지(官谷池) 명칭 검토

Review on the Name of the Gwangokji(官谷池) Located in Siheung-si, Gyeonggi-do
  • 박덕유

초록

본고의 목적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관곡지(官谷池)’ 명칭에 대해 역사적으로 문헌을 고찰하여 보다 적절한 전래 명칭이 무엇인지를 검토하는 데 있다. 관곡지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소재한 연못이다. 세조 때 명나라에 다녀온 강희맹이 남경에서 가져온 ‘전당홍’ 연꽃씨를 심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다. 그런데 강희맹 선생 생존 전후에는 이곳이 안산군 직곶리(職串里)로 불렸으며, 김안국의 모재집을 비롯하여 많은 개인 문집류에 ‘직곶’의 명칭이 보인다. 『호구총수』(1789)에 ‘직곶’이 세분돼 ‘下職串中里’가 나타나며,『조선지지자료』(1911)에 안산군 초산면 下中里(베실고지)로 한글명 ‘베실(벼슬)고지’가 함께 표기되어 ‘職串’을 한글로 ‘벼슬고지’로 표기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구한말 한반도 지형도』(1895)에 상관곡, 하관곡으로, 『근세한국오만분지일지도』(1917)에서는 ‘관곡(官谷)’으로 기록돼 있다. ‘벼슬고지’를 ‘벼슬곳>벼슬골’로 불리던 것을 한자로 ‘官谷’으로 표기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관곡지’의 명칭을 문헌적으로 검토한 데 본고의 의의가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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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 시흥시 소재 관곡지(官谷池) 명칭 검토
제목 (타언어)
Review on the Name of the Gwangokji(官谷池) Located in Siheung-si, Gyeonggi-do
저자
박덕유
발행일
2022-12
유형
Y
저널명
지명학
37
페이지
5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