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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디자인을 활용한 그린 마케팅 사례 연구
초록
인쇄술이 발전하기 시작한 19세기 이후 마이너 집단이 되어버린 이들 중 필사가들이 있다. 손재주와 학식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으로 인정받던 이전 시대의 영화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들이 그 불안한 과도기에 할 수 있었던 일은 필사를 가르치는 일이었다. 인쇄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으나 편지나 계약서 등의 개인문서는 여전히 직접 손으로 작성해야 했기 때문이고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쓰기에 대한 개인적 필요도 증가한다. 그 새로운 수요에 필사가들은 필기 교육자로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한때 상업적, 문화적으로 각광받던 주류는 새로운 기술과 직업군을 만나 완전히 도태되기보다 이전 시대의 향수(鄕愁)와 추억을 담은 예술적이고 클래식한 특별함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일례로 첨단의 스마트폰에 필기체 폰트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사용자들이 많다. 이는 첨단의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개인의 일상과 인간관계에서는 따뜻한 인간애를 유지하고픈 욕구에서 왔을 것이다. 또한 종이책의 수요가 줄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독서가 증가하고 있으나 사용자 인터페이스만큼은 아날로그적 메타포를 지니고 있다. 콘텐츠의 배열을 책장의 이미지에서 가지고 오고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감각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그 예다. 특히 2006년 ‘디지로그’ 개념이 본격 등장한 이후 기술 성장 속도와 인간성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많은 시도와 연구가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에서 이 연구는 지금과 같은 기술 정보화산업 시대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식품 산업에서 아날로그 디자인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국내외 친환경 식품 매장의 디자인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를 위해 우선 ‘아날로그 디자인’과 ‘그린 마케팅’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기술하고 국내외 친환경 식품 매장 각각 2곳의 디자인 전략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 제목
- 아날로그 디자인을 활용한 그린 마케팅 사례 연구
- 저자
- KANG HYEONJOO
- 학회명
- 2013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
- 개최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학회 개최일
- 2013-05-25 ~ 201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