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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다이쇼 시단의 대표적 서정시인의 한 사람인 무로우 사이세의 초기 서정시를 특히 생활자적 입장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여기서 초기라 하면 1918년의 [抒情小曲集]을 중심으로, 1923년의 [파란 눈의 물고기]에 수록된 시편을 대상으로 하며, 그의 생활자적 서정시의 배후에는 사생아와 같은 존재로 태어나, 우울한 인생역정을 거쳐온 성장배경이 서정시에서 흔히 중시되는 문학적 수사기교에 머물지 않고, 이에 촉발된 현실 생활 속의 고독과 애상의 시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형태로 나타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사이세의 은사였던 기타하라 하쿠슈나 동시대의 하기와라 사쿠타로와 같은 일본 근대 서정시의 주류에 해당하는 시인들의 작품과는 약간 다른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시인들의 작품들과의 비교 고찰을 겻들이는 형태로 사이세 초기 서정시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하쿠슈나 사쿠타로와의 비교는 사이세 시의 특징은 물론, 다이쇼 시단에서의 그의 위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제목
- 大正詩壇과 室生犀星
- 저자
- RHEEM YONG TACK
- 학회명
- 한국일어일문학회 2000년도 동계학술발표회 논문요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