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의 시작 : 헤겔과 마르크스

Origin of Dialectic in Hegel and Marx
  • SEO GYU HWAN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헤겔변증법의 마르크스의 전도가 지닌 정치적 함의를 밝히는 것이다. 헤겔 변증법의 마르크스의 전도의 인식론적 기초는 마르크스가 대화하는 인간에서 시작한다는 데에서 성립한다. 이것은 헤겔의 신비적 시작에 대한 비판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마르크스의 해석에 의하면 헤겔의 경우 총체성의 표현으로서의 국가는 신비적으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헤겔의 총체성이론(국가이론)은 현실적 주체들에 의한 정치적 결정을 시작으로 설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헤겔의 시작은 서로 대화하는 공론으로서의 인민이 아니라 존재론적으로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헤겔 변증법의 마르크스의 전도는 헤겔의 관념론적 이념을 유물론적 물질로 기계론적으로 대체한 것으로 축소될 수 없다. 그 전도는 닫힌 이념의 존재론적으로 정초된 비운동성을 부정하는 동시에 정치적으로 재구성 가능한, 열린 총체성을 이론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르크스에 있어서 헤겔의 이념은 신비적으로 혹은 신비화하는 것으로서 현존하고 있는데, 그것이 구체적 공론의 정치적 실천의 길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곧 그것에 대하여 닫혀 있기 때문이다. 헤겔 존재론의 폐쇄성, 신비화와는 인식론적으로 대조되게 마르크스는 개방성을 요청한다.

제목
변증법의 시작 : 헤겔과 마르크스
제목 (타언어)
Origin of Dialectic in Hegel and Marx
저자
SEO GYU HWAN
학회명
2003년 한국정치학회 학계학술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