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천에서 제내지 홍수터 복원에 따른 하안 식생과 매토종자은행의 변화

초록

치수와 하천변 토지이용을 위하여 축조된 제방에 의하여 하천 홍수터에서 생물 서식공간이 축소되고 횡적 연결성이 차단되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가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왔다. 2012년에 청미천의 노탑지구에서는 제방을 후퇴하여 1.2 km 의 구하도를 재생하고 0.16 km2 의 제내지 홍수터를 저수로와 연결하는 복원 사업이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구하도 및 홍수터 복원사업지에서 하천의 횡적 연결성 회복에 따른 홍수터의 식생 변화를 추적하기 위하여, 2020년에 복원구간 홍수터와 대조지로서 비 복원구간 홍수터에서 구하도 및 홍수터 복원이 하천 환경, 하안 식생, 매토종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들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복원의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복원구간 홍수터를 하도복원에 의해 확장된 홍수터와 기존 홍수터로 구분하였으며 복원 홍수터와 비복원 홍수터에서 2020년 토양 및 매토종자은행 채집, 드론을 통한 지형측량, 식생 자료를 수집하였다. IRIC사의 Nays 2D Flood를 활용한 수리분석 결과 평수기 유량에서 복원구간 홍수터의 평균유속이 비 복원구간 홍수터에 비해 2.6배 빠르다. 그러나 연중 최대 유량에서 확장된 홍수터 유속은 기존 홍수터의 0.6배, 비 복원구간 홍수터의 0.4배로 가장 느리다. 확장된 홍수터는 기존 홍수터와 비 복원구간 홍수터에 비해 모래가 43% 적고 유기물 함량이 2.6%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사가 가장 많이 이동하는 홍수시 유속이 느리며 저류 공간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식생은 복원지에서 26종. 비복원지에서 18종이 출현하였다. 달뿌리풀, 갈대는 모든 구간에서 우점하였다. 물억새는 비복원지에서만 우점하였고 애기부들과 같은 절대습지식물과 개망초와 같은 외래식물은 복원지에서만 우점하였다. 이는 복원지에 인위적 지형 형성, 수리적 요인에 의한 정수환경의 조성 때문이다. 매토종자은행은 유식물 발아실험을 통해 종과 개체수를 확인하였다. 비 복원구간 홍수터는 44종, 복원구간 홍수터는 55종이 확인되었으며 비복원구간의 종을 대부분 포함하였다. 평균 개체 수는 복원구간 홍수터가 비 복원구간 홍수터에 비해 1.2배 많았다. 문모초는 모든구간에서 가장 많이 출현했다. 골풀 같은 수산포 종과 개망초 같은 중력산포 종은 비복원구간에 비해 복원구간에서 많이 출현하였다. 이는 식생이 매토종자은행에 산포를 통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제목
청미천에서 제내지 홍수터 복원에 따른 하안 식생과 매토종자은행의 변화
저자
CHO KANG HYUN
학회명
2021 응용생태공학회 학술발표대회
개최지
줌 온라인
학회 개최일
2021-06-17 ~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