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정치화 : 정치 신뢰의 다차원성과 당파적 정렬

The Politicization of Political Trust: The Korean Case around its 2025 Presidential Election

초록

민주주의와 국가 운영에 필수적인 여러 기관들이 정치엘리트들과 대중에게 공공연히 불신 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누가 어떤 기관을 불신하거나 신뢰하는지에 대해서 는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기존 연구들은 정치 신뢰의 결정 요인으로 승자-패자 효과 와 당파적 지지 효과를 확인하였으나, 정치 신뢰를 다차원적으로 측정했을 때 이러한 효과가 신뢰의 대상이 되는 기관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경험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 는 2025년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후 실시된 전국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유권자들 의 정치 신뢰가 어떠한 다차원적 구조를 갖는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정 치 신뢰는 단일한 지표가 아니라 세 차원으로 나뉜 다차원적 구조를 갖는다는 점을 확인하였 다. 이어 회귀분석을 통해 대선에서의 투표 선택이 이 세 차원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임이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정치 신뢰가 당파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당파적 입장에 따라 신뢰하는 차원과 불신하는 차원이 갈리는 신뢰의 정치화 현상이 나타난다 는 것을 시사한다

키워드

정치 신뢰당파적 정렬민주주의 평가부정선거론Political TrustPartisan AlignmentEvaluation of DemocracyElectoral Fraud Claims
제목
신뢰의 정치화 : 정치 신뢰의 다차원성과 당파적 정렬
제목 (타언어)
The Politicization of Political Trust: The Korean Case around its 2025 Presidential Election
저자
구세진
발행일
2025-09
유형
Y
저널명
한국정책연구
25
3
페이지
247 ~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