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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호랑이 사냥과 한반도
The Korean Peninsula and Discourse on Tiger in Japan
초록
본고에서는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에서 생산된 호랑이와 관련한 담론들을 검토하였다. 시대를 초월하여 일본인은 호랑이를 통해 한반도를 상상하였다. 호랑이로 인해 일본인의 상상력은 한반도로 뻗어나갈 수 있었다. 교통도 통신도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일본인이 한반도를 상상하는데 호랑이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고대 일본에서 한반도의 호랑이는 국가와 결부되어 인식되었다. 일본 지식인에 의해 편찬된 역사서에서 한반도의 호랑이는 역사 이데올로기와 결부되어 ‘호랑이 사냥’으로 표상되었다. 『일본서기』에서 성립된 하스히의 호랑이 사냥 설화는 임진왜란의 영웅인 가토 기요마사의 호랑이 사냥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 이야기는 에도시대에 폭발적으로 발전한 상업 출판에 힘입어 여러 문학작품과 공연 예술, 우키요에를 통해 민중의 무의식에 각인되었다. 이를 계승한 야마모토의 『征虎記』에는 근대인이 자연을 보는 시선과 제국주의자의 시선이 겹쳐있다
키워드
호랑이; 일본서기; 정호기; 가토 기요마사; Tiger; Nihonshoki; seikoki; Kato Kiyomasa
- 제목
- 일본의 호랑이 사냥과 한반도
- 제목 (타언어)
- The Korean Peninsula and Discourse on Tiger in Japan
- 저자
- 이효원
- 발행일
- 2025-08
- 유형
- Y
- 저널명
- 일어일문학
- 호
- 107
- 페이지
- 309 ~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