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자의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섭취 실태에 관한 연구

  • CHANG KYUNG JA

초록

노인성 질환자의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실태를 살펴보고자 종합 병원에 내원한 50세 이상 성인 및 노인 1702명(남자 731명, 여자 971명)을 대상으로 당뇨, 고혈압, 암 등의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군과 질환이 없는 대조군으로 나누어 환자-대조군 연구(case-control study)를 실시하였다. 2001년 7월부터 12월에 걸쳐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별 면접으로 조사대상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섭취한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종류와 섭취이유, 효과의 인지유무, 구입경로, 정보의 급원 및 질병 등의 건강관련 인자들에 관해 조사하였고, SPSS를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섭취율은 49.3%(남자 50.5%, 여자 49.5%) 이었고,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87.5%가 환자군이었으며 1인당 평균 섭취 종류는 1.31 종류로 나타났다. 섭취하는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종류는 남자환자군은 한약(18.5%), 개고기(16.9%), 종합비타민(16.2%) 등 순이었고, 여자환자군은 한약(18.4%), 종합비타민(18.1%), 비타민C(8.8%)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은 남녀 모두 종합비타민(18.5%), 한약(16.7%), 비타민C(10.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에 따른 섭취 종류는 당뇨병군은 종합비타민, 한약, 칼슘 등, 고혈압군은 종합비타민, 비타민 C, 칼슘 등, 암환자군은 한약, 인삼, 종합비타민 등, 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기타 노인성 환자군은 한약, 종합비타민, 인삼 등 순으로 섭취율이 높아서 질환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정보는 환자군 대부분이 가족, 친구나 친지로부터 알게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의사나 약사의 권유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은 주로 TV나 라디오를 통해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노인성 질환자의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섭취율이 정상인에 비해 높고 질환의 종류에 따라 섭취실태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50세 이상 노인성 질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 의료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 식품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정보 제공과 영양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목
노인성 질환자의 특수영양 및 건강보조식품의 섭취 실태에 관한 연구
저자
CHANG KYUNG JA
학회명
2002 한국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