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편평상피암과 대장성폴립(Colonic type polyp)이 병발된 1례

A case of Squamous cell carcinoma with colonic type polyp in female urethra

초록

원발성 여성요도암은 전체 여성암의 0.02%에 불과한 매우 드문 종양으로 1895년 이후 1200례 정도가 보고되어 있을 뿐이다. 요도암은 50세 이후의 여성에서 빈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여자가 남자보다 3배의 발병률을 보인다. 여성요도암은 낮은 발병룰로 인하여 현재까지 확실히 정립된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며 각 보고마다 다양한 치료법과 성공률을 보고하고 있다. 원위요도의 저병기암인 경우는 국소절제술, 방사선치료 혹은 부분요도절제술로 비교적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나 근위요도, 전요도에 생긴 경우는 전방골반전적출술, 전요도적출술 등 여러 치료를 병합하여 치료해야하나 5년 생존율은 13% 정도이다. 대장성폴립은 화생변화 (metaplastic change)로서 방광, 요도게실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방광의 경우에는 외번증과 동반되나, 요도에서의 발생은 극히 드물어 2례가 보고되었다. 대장성 폴립도 보고된 증례가 세계적으로 2례 정도로 적어서 확립된 치료법이나 재발율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대장성 폴립은 조직학적으로 양성인 것으로 보아 주위조직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절제술만으로도 적절한 치료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저자들은 최근 요도종물을 주소로 내원한 54세 여자 환자에서 요도암과 요도주위 대장성폴립이 병발된 증례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종물은 외요도구에서 약 0.5cm 내부의 7-9시 방향에 기저부를 가진 5×3cm 크기의 외부로 돌출한 양상이었다. 매끄럽지 않은 표면과 약간의 압통이 이었다. 완전절제 후 요도결손부위를 봉합하였다. 절제된 조직의 절단면은 회갈색의 점액성이었다. 현미경소견은 점막하층에 전체적으로 장성화생변화가 보였고, 부분적으로 점막층에 중등도의 상피이형성증(epithelial dysplasia)이 보였다. 고배율 소견에서 장성화생변화와 이형성증 부위는 대장성폴립과 저분화도의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잔존종물과 골반강내 및 서혜부임파선 증대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저자들은 이 환자를 원위부에 위치한 저병기의 요도암으로 진단하고 단순절제술만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재발이나 전이의 증거없이 추적 관찰중인 상태이다.

제목
요도편평상피암과 대장성폴립(Colonic type polyp)이 병발된 1례
제목 (타언어)
A case of Squamous cell carcinoma with colonic type polyp in female urethra
저자
SEONG DO HWAN
학회명
대한비뇨기과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