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저개발 세계의기초교육과 시청각교육-유네스코의 활동과 한국 신생활교육원을 중심으로-

Fundamental Education and Audio-visual Education in the Underdeveloped World in the 1950s-Focusing on UNESCO’s Activities andthe Korean Fundamental Education Center-
  • 공영민

초록

이 글은 유네스코가 저개발 세계에서 수행한 ‘기초교육’과 이를 보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청각 미디어와 시청각 교재가 활용된 방식을 살펴보고, 기초교육과 시청각교육이 한국에서 진행된 과정과 의미를 신생활교육원과 한국 공보실 영화제작소의 교육영화를 통해 밝힌다. 유네스코가 수행한 세계적인 차원의 교육 원조 활동의 결과로 설립한 신생활교육원은 한국에서 시청각 미디어가 전파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기초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인 신생활교육원의 교육과정과 기관이 배출한 농촌교도원들은 미국이 저개발 세계 원조의 일환으로 진행한 농촌 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지역사회개발사업과 깊은 연관이 있다. 기초교육을 통한 농촌 개조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한국의 농촌지역에서 맞물린 국제기구들의 관계망은 미국과 소련이 냉전의 접경에서 벌인 치열한 경쟁을 대변한다. 농촌교도원들의 교육 활동과 시청각 교재의 활용은 한국 정부 부처와 미국 원조기구가 합자해 생산․배포한 농촌계몽을 위한 교육영화에서 핵심적인 주제로 구성되었다. 1950년대 한국농촌에서 일어난 ‘기초교육’과 ‘지역사회개발사업’의 조우를 통해 결과적으로 기초교육을 위한 매개로서의 시청각 교재가 한국을 비롯한 저개발 세계에서 영화와 라디오를 비롯한 시청각 미디어의 확산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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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50년대 저개발 세계의기초교육과 시청각교육-유네스코의 활동과 한국 신생활교육원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Fundamental Education and Audio-visual Education in the Underdeveloped World in the 1950s-Focusing on UNESCO’s Activities andthe Korean Fundamental Education Center-
저자
공영민
발행일
2022-05
유형
Y
저널명
한국학연구
65
페이지
373 ~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