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성 개념을 통한 인천 구도심 도시재생 전략 연구: 현상학적 장소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Urban Regeneration Strategy of Incheon Old Town Center through the Concept of Place Identity: Based on Phenomenological Study
  • 왕치현
  • 김아영

초록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재개발·재건축에서 도시재생으로 변화함에 따라 장소성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장소성이 지역민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개념으로 알려지면서 도시재생 전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도시재생 분야 장소성 연구는 지역민과의 연관 속에서 장소성을 연구하기 보다는 관광객 유입, 자본의 축적 등 경제 효용성을 강조하기에 여러 한계점이 드러난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구도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 도시재생 분야 장소성 연구의 한계를 논하기 위해 1) 장소성의 개념을 초기에 정립한 학자들의 이론적 토대인 현상학적 관점에서 장소성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2) 국내 장소성 선행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3) 이를 인천 구도심에 대입하여, 인천 구도심 도시재생 방향에 수정이 필요함을 밝히고자 한다. 분석의 결과, 인천 구도심의 장소자산과 이러한 장소자산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 도시재생사업이 타자지향적인 것으로 연구되었다. 이는 장소성을 재생하기 보다는 오히려 비진정한 장소성을 만들어, 장소성을 파괴한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이 정주성 회복,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 활성화, 애향심 향상 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는 인천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이 ‘진정한 장소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방향 수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키워드

Place IdentityPhenomenologyUrban RegenerationExperiencesResidents장소성현상학도시재생체험주민
제목
장소성 개념을 통한 인천 구도심 도시재생 전략 연구: 현상학적 장소론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 Study on Urban Regeneration Strategy of Incheon Old Town Center through the Concept of Place Identity: Based on Phenomenological Study
저자
왕치현김아영
발행일
2020-05
유형
Y
저널명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9
2
페이지
339 ~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