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가 다른 두 태풍에 의한 한국 남동연안의 물성 변화 및 내부파 변화

초록

태풍 주위에는 강한 반시계 방향의 바람이 존재하고 이 바람은 일반적으로 태풍 중심으로부터 바깥 방향의 Ekman 수송을 만든다. 연안 지역에서는 태풍의 경로에 따라 용승 혹은 침강 현상이 나타나 한반도 주변을 통과하는 태풍은 연안역 물성의 급격한 변화를 야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2015년 7월에 태풍 찬홈과 낭 카가 각각 서해상과 동해상을 약 5일 간격으로 연이어 통과하였다. 두 태풍이 한국 남동연안에 일으킨 남풍과 북풍계열의 강한 바람은 약 5일의 시차를 두고 용승과 침강을 발생시켰다. 이는 남동해 기장 연안의 수심 약 18미터 해저에 두 태풍의 통 과시기를 포함하여 약 20일간 해저에 계류한 ADCP에 부착된 수온 센서 관측자료 를 통해 확인하였다. 흥미롭게도 ADCP 관측 유속프로파일 자료로부터 추출한 반일 주기 내부조석파 에너지는 연안 용승과 침강에 따라 강화되고 약화되는 현상을 보 였다. 이러한 연안역의 배경 성층 변화에 따른 내부조석파 변동 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개발한 자료동화가 되고 조석이 포함된 RIAM Ocean Model 결과를 분석하였다. 수치모델 결과로부터 대한해협 주변에 있는 주된 반일주 기 내부조석파 생성해역이 대마도 북측해역과 울릉분지 남서부 대륙붕 해역임을 확 인하였다. 수치모델이 재현한 반일주기 내부조석파 에너지 분포의 시간적 변동 특 성 분석을 통해 태풍이 남동연안을 따라서 급격한 수직·수평적인 배경 성층의 변화 를 만들었고 이 변화가 내부조석파의 전파 특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쳐 관측과 유사 한 내부조석파 에너지의 강화와 약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동연안에 빈번히 발생하는 연안 용승과 침강에 따른 배경 성층 변화가 해양 혼합과 연안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짧은 주기로 변동하는 내부파의 연안역 전파 특성을 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제목
경로가 다른 두 태풍에 의한 한국 남동연안의 물성 변화 및 내부파 변화
저자
JAE HUN PARK
학회명
2018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학회 개최일
2018-10-25 ~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