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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미로절제술 : 현재와 미래
Chemical labyrinthectomy, present and future
초록
화학적 미로절제술(chemical labyrinthectomy)은 경구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메니에르병에서 아미노글리코시드의 이독성을 이용하여 전정 감각상피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수술을 피하면서 어지럼 발작을 호전시킬 목적으로 80년대 초부터 임상적으로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적용 개념은 i) 전정 감각상피의 유모세포를 파괴 또는 변성시켜 내림프수종에 반응하여 어지럼이 발생되는 것을 막는 것과, ii) 내림프를 생성하는 암흑세포의 기능을 변화시켜 내림프액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수종을 방지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사용 약은 겐타마이신과 스트렙토마이신이 쓰이고 있다. 어지럼 발작의 개선율이 약 80-90% 정도로 높게 보고되고 있어 경구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사이 단계의 중요한 치료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적응증이 명확히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약 20-30%에 이르는 청력소실의 부작용과 현재까지는 전정기능을 파괴하는 비가역적 방법이라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정확한 진단, 어지럼 발작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충분한 경과 관찰, 반대측 귀의 청력과 전정기능 유무 및 양측성 이환 가능성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용량, 투여방법, 횟수, 치료간격 및 종료시점 등에서 통일된 표준방법은 없으나, ‘청력소실의 부작용 방지’, ‘전정기능의 소실이 없는 어지럼 발작의 조절’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임상적, 분자생물학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제목
- 화학적미로절제술 : 현재와 미래
- 제목 (타언어)
- Chemical labyrinthectomy, present and future
- 저자
- KIM KYU SUNG
- 학회명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제11차 종합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