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증후군에서 Tc-99m Ciprofloxacin Imaging의 진단적 가치

  • SUH JUNKYU

초록

목적: 전립선염증후군은 50세 이하의 성인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계 질환이며, 전통적으로 3배분뇨법에 의해 급성 및 만성 세균성전립선염, 비세균성전립선염, 전립선통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만으로는 만성 세균성전립선염을 정확하게 감별할 수 없는 단점이 있고, 일부에서는 세균감염 여부가 확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험적으로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Tc-99m Ciprofloxacin Imaging은, Ciprofloxacin이 세균이 증식할 때 사용되는 DNA-gyrase를 억제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서, 골수염, 폐농양, 골반염증성질환 등에서 염증으로부터 세균감염을 구분해 내는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전립선염증후군에서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그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4명의 정상 대조군과 13명의 전립선염증후군, 1명의 급성 방광요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최근 6주 이내에 항생제 복용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전립선염증후군의 진단을 위해서 3배분뇨법과 전립선액에서 Chlamydia PCR을 시행했다. 전립선 Imaging은 Tc-99m Ciprofloxacin 주사 후 10분, 1시간, 4시간째에 전후 평면영상을 얻었고, 정확한 전립선의 해부학적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1시간째에 SPECT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결과: 정상 대조군에서는 전립선 내부에 전혀 uptake를 보이지 않았다. 3배분뇨법에 의한 전립선염증후군의 환자 분포는, 급성 세균성전립선염 1례, 전립선통 7례였고, 전립선액 배양검사 양성 4례(포도상 구균: 3례, 연쇄상 구균: 1례), Chlamydia PCR 양성 1례였다. 급성 세균성전립선염 환자에서는 전립선 전체에 걸쳐서 매우 강한 hot uptake를 보였고, 전립선통 환자에서는 5례에서 uptake가 없었으나 2례에서는 hot uptake를 보였다. Chlamydia PCR 양성 1례에서는 hot uptake를 보였고, 배양검사 양성 4례중 2례에서는 hot uptake를 보였으나 나머지 2례에서는 uptake가 없었다. 급성 방광요도염 1례에서는 요도 전장에 걸쳐 hot uptake를 보였으나, 전립선에서는 uptake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Tc-99m Ciprofloxacin Imaging은, 배양검사 양성 환자의 절반에서 uptake를 보이지 않았고, 전립선통으로 진단된 일부의 환자에서는 hot uptake를 보여, 기존의 3배분뇨법에 의한 진단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제목
전립선염증후군에서 Tc-99m Ciprofloxacin Imaging의 진단적 가치
저자
SUH JUNKYU
학회명
대한비뇨기과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