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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가야사 문헌 사료에 대한 주체적인 해석을 통해 서기 42년 가야 건국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무엇보다 가야 건국 시기에 관한 연구는 『삼국유사』 「가락국기」를 1차 사료로 보아야 한다. 「가락국기」를 보면 우수한 철기문화를 가지고 온 김수로왕이 가야 연맹 국가를 건국한 서기 42년은 신라의 4대 이사금이 된 석탈해의 도전을 물리치고 고대 국가를 출범시킨 해로 볼 수 있다. 그 바탕이 된 구간(九干)사회는 제정일치 사회로 국가(state)의 전 단계인 서비스의 군장사회, 프리드의 계층사회 단계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 가야는‘간[Khan]’이란 왕호를 사용하고 성곽을 쌓아 왕성을 지니고 있던 ‘성읍국가’였던 구간사회를 바탕으로 건국되어 초기에는 신라와의 영토 전쟁에서 우위를 보였던 국가였다. 외교적으로는 5세기에 중국사서인 『남제서』에 ‘본국왕’이란 호칭으로 처음 등장한다. ‘본국왕’이란 표현은 가야 연맹 국가가 출범할 당시 ‘6가야’가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연맹 국가였다는 것에대한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서기 1세기 김수로왕을 중심으로 한 가야 연맹 국가의 성립은 고구려, 백제, 신라와 다르게 정치적, 지역적 특성에 따른 고대국가의 출범으로 볼 수 있다.
키워드
가락국기; 구간(九干); 김수로왕; 연맹 국가; 본국왕; Garaggukgi; Nine-khan Society; King Kim Su-ro; King of the United Kingdom; a federation state
- 제목
- 서기 42년 가야 건국에 대한 의미 고찰* - 문헌 사료를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Meaning of the Foundation of Gaya in AD 42 - with a focus on literature historical sources
- 저자
- 최원호
- 발행일
- 2024-08
- 유형
- Y
- 저널명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y & Convergence
- 권
- 8
- 호
- 4
- 페이지
- 267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