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양극화와 대의민주주의 기능 회복

Political Polarization and Restoration of Representative Democracy

초록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양극화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의민주주의 제도의 개선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양극화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될 수 있지만, 역사적 기원으로서 이념적 대립과 지역주의, 이른바 대통령‘중심’제로 운영되어 온 정부형태와 이로 인한 승자독식의 정치 제도, 신자유주의 이후 심화된 사회적 불평등 등을 꼽을 수 있다. 정치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민참여경선과 같은 정당민주화, 국회 합의 기능 강화를 위한 국회선진화법, 비례대표제도 개선, 공론화위원회 운영, 국민소환제도 도입 등을 시도하였으나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이 연구에서는 대의민주주의의 재정립을 위하여 대표기관이 국민의 책임성에 비례하는 방식으로 대표기관을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거 결과에 따라 분점정부를 오히려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회의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의 해임건의를 활성화한다. 둘째,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보다는 국회의원의 임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대신 국회의 권한을 현재보다 강화한다. 셋째,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 중 유신헌법에서 유래하는 초월적 지위와 권한을 과감히 삭제할 필요가 있다.

키워드

Political polarizationRepresentative democracyNational AssemblyPresidentialismDivided government정치적 양극화대의민주주의국회대통령‘중심’제분점정부
제목
정치적 양극화와 대의민주주의 기능 회복
제목 (타언어)
Political Polarization and Restoration of Representative Democracy
저자
정상우
DOI
10.35901/kjcl.2024.30.4.441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헌법학연구
30
4
페이지
441 ~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