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노동의 경계에 선 ‘엄마’, 다시 읽는 공선옥

Mother on the Border of Care and Labor, Re-reading Gong Seon-ok’ Nove

초록

1990년대는 한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발점이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페미니즘 리부트의 전사(前史)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모순적 대상이기도 하다. 공선옥의 90년대 작품은 바로 이러한 단절 속에서도 여전히 현재와 접속되고 있는 페미니즘의 여러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성신화와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적 의식, 더 나아가서는 생명과 공존이라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페미니즘이 문제 삼고 있는 화두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팬데믹과 함께 불거진 여성노동과 돌봄의 문제에 대해서는 선구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는 공선옥의 90년대 소설 가운데에서도 가부장제적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 위에서 ‘엄마’라는 존재를 적극적으로 탐색했던 일련의 작품을 논의함으로써, 공선옥의 90년대 작품이 가진 현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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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봄과 노동의 경계에 선 ‘엄마’, 다시 읽는 공선옥
제목 (타언어)
Mother on the Border of Care and Labor, Re-reading Gong Seon-ok’ Nove
저자
류수연
DOI
10.19115/CKS.29.1.2
발행일
2021-04
유형
Y
저널명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9
1
페이지
37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