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주격 중출 구문과 보어 구문의 재해석

  • AHN MYONG CHUL

초록

이 글은 국어에 널리 나타나는 ‘NP1-이/가 NP2-이/가 V’ 구문에 대해 이 구문이 보이는 형식적 공통성이 한국어 화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인지 세계의 한 표현과 관련이 있다는 가정 아래 이의 해결을 위한 가능성을 찾고 또한 세부적인 통사 의미론적 특성에 따라 이들 구문들을 몇 가지 하위 유형으로 나누어 체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크게 주격중출 구문과 보어 구문으로 대별되는 양 구문에 대한 그간 논점을 재점검하고 이 구문의 NP1은 주어로, NP2의 공통적 의미 특성은 귀속성으로 보고자 하였다. NP2의 귀속성은 그 유형에 따라 ‘분리불가적 귀속 또는 통제책임적 귀속,’ ‘정체성 또는 속성 귀속,’ ‘소유 또는 소재 귀속,’ ‘경험 대상 귀속’ 이상 4가지의 하위 유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들 구문은 모두 NP2가 귀속성을 띤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지니지만 NP1 및 서술어와의 관계에서 세부적 특성에 차이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분리불가적 귀속 또는 통제책임적 귀속’만이 진정한 주격 중출 구문이며 나머지는 모두 보어 구문이나 동격 구문, 복합 술어 구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제목
한국어 주격 중출 구문과 보어 구문의 재해석
저자
AHN MYONG CHUL
학회명
동아시아 한국학 국제학술회의
개최지
인하대학교
학회 개최일
2015-02-06 ~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