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시대 세계 주요 공영방송의 변화

Change of Major Public Service Broadcasers in the Multimedia Age

초록

이 논문은 주요 국가의 공영방송이 공공서비스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을 분석하고자 한다. 공영방송의 위기는 주로 세가지 차원에서 논의된다. 첫째, 방송기술의 혁신으로 뉴미디어가 등장함으로써 기존의 희소한 채널가치를 무너뜨리고 공영방송의 정당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둘째, 시장경제 원리가 도입되면서 공영방송의 특수성의 입지가 취약해지고 있고, 셋째, 공적인 재원 보장이 어려워지면서 공영방송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영방송사들은 경쟁의 심화와 상업주의에 대응하여 여러 가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Hulten과 Brants의 적응(adaptation)전략, 순수화(purification)전략, 보상(compensation)전략을 검토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공영방송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 상업화에 대처하는 것, 즉 보상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북유럽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장경제원리의 도입, 상업활동의 확대, 새로운 기술의 상업적 활용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통적인 공공서비스의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 논문은 오히려 최근에 와서는 '공영방송의 위기' 담론이 사라지고 그들의 고유의 문화적 관점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을 제공하며, 따라서 부분적 적응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탈규제의 공세를 견뎌내며 오히려 설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논의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는 공영방송의 중요성과 독특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더불어 그러한 역할의 수행에 필요한 더 많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목
멀티미디어시대 세계 주요 공영방송의 변화
제목 (타언어)
Change of Major Public Service Broadcasers in the Multimedia Age
저자
KIM DAEHO
학회명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멀티미디어 시대 공영방송의 위상과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