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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로 및 전기로-박슬라브 공법에 의한 판재 생산설비 증설로 제강용 고철의 수급, 특히 고급 고철의 확보방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제 철강협회(IISI)는 세계적인 고철의 발생 잠재력은 충분하고, 고철의 가격과 공급 탄력성에 의해 수급균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 고철의 품질 열화와 고급고철의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일본등은 철강 축적량이 많고 고철의 가공기술도 발달하여 고철의 자급율이 높을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제강 원료로써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차원에서도 고철 재활용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정부지원하에 철강업체가 중심이 되어 고철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기로 제강능력 증가에 따라 고철수요가 크게 증가 하고 있으나, 고철의 공급부족으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도에 국내수요의 약 28.1%에 해당하는 503만톤 정도의 고철을 수입하였으며, 이태리, 스페인에 이어 세계 제3위의 고철수입국이다. 철강산업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철의 안정적인 수급대책이 절실히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국내의 철강 축적량이 비교적 적을 뿐만 아니라 유통체계도 영세하고 복잡하여 고철의 자급자족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철강축적량이 연평균 10% 이상씩 증가하여 노폐고철의 발생 잠재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폐고철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개발사업에 착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의 전기로 증설계획은 열연, 형강제품등 고급강 생산에 집중되고 있으며, 고급 고철의 수요증대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의 제강설비 신, 증설계획을 근거로 2000년대 초까지의 조강 생산능력과 그에 필요한 고철 품위별 수요량을 예측하였다. 그리고 고철의 발생원별로 구분하여 고철의 품위별 발생량을 유추함으로써 중, 단기적 고철의 수급을 전망하여 국내 철강업계의 대응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제목
- 국내 제강용 고철의 수급전망
- 제목 (타언어)
- A View of the Supply and Demand of Domestic Steel Scrap.
- 저자
- Byung-Don YOU
- 학회명
- 대학금속학회 회보(철강기술 심포지움 특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