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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청(晩淸) 시기 상하이 《점석재화보(點石齋畵報)》의 시각번역과 도상관습
A Study of Visual Translation and Pictorial Conventions of the Late Qing Shanghai Dianshizhai Huabao
초록
이 글은 1884년부터 14년 동안 상하이에서 발행된 그림신문 《점석재화보》에서 이미지의 의미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다룬 것으로, 이 화보의 대부분 기사화면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각번역’으로 보고 사례를 통해 그 과정을 추적하고 그 결과를 검토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각번역의 과정에 물질적 조건들, 특히 도상관습이 어떻게 개재하며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지에 주목했다. 특정 조건 하에서 이루어진 시각번역은 의미의 축소, 확장, 변이를 가져왔는데, 많은 경우 도상관습의 사용에 따라 결국 새로움의 표현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보수적 입장에 머물 수밖에 없던 것으로 보인다. 특정 인류 집단이나 사물을 관습적으로 표현하게 되었을 때, 특히 《점석재화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그것들이 시각적으로 물질화되었을 때, 그것은 익숙한 세계관 또는 편견을 재생산하면서 기존 체제의 유지에 복무하는 문화적 장치로 작동하기 십상이다.
키워드
점석재석인서국(點石齋石印書局); 그림신문; 《점석재화보(點石齋畫報)》; 《신보(申報)》; 어네스트 메이저(Ernest Major); 우유루(吳友如); 시각번역; 도상자원; 도상관습; 언어텍스트; 이미지; 신문; Dianshizhai; pictorial; illustrated magazine; the Dianshizhai Huabao; the Shen Bao; Earnest Major; Wu Youru; visual translation; pictorial resource; pictorial convention; lingual text; image; news.
- 제목
- 만청(晩淸) 시기 상하이 《점석재화보(點石齋畵報)》의 시각번역과 도상관습
- 제목 (타언어)
- A Study of Visual Translation and Pictorial Conventions of the Late Qing Shanghai Dianshizhai Huabao
- 저자
- 민정기
- 발행일
- 2018-08
- 유형
- Y
- 저널명
- 중국문학
- 권
- 96
- 페이지
- 177 ~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