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억제가 신체증상에 미치는 영향: 자기구성개념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Emotion Suppression on Physical Symptoms: Moderation Effect of Self-Construals

초록

정서억제가 개인의 신체증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 이 때에 자기구성개념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성인 한국인(N=201, 여: 148, 남: 53)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정서억제, 신체증상, 자기구성개념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정서억제는 신체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는데 높은 정서억제 경향은 신체증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자기구성개념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정서억제와 신체증상과의 관계에서 독립적 자기구성개념의 경우에만 유의한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단술기울기 검증(slope analysis)을 통해 상호작용의 양상을 살펴 본 결과, 독립적 자기구성개념이 평균에서 1 표준편차 이상 높은 경우에만 조절효과가 유의했다. 이는 독립적 자기구성개념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에만, 정서억제를 할수록 더 많은 신체증상을 보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는 정서억제에 대해 일관되지 않던 기존의 국내 연구결과와 달리, 한국인도 정서를 억제할수록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검증하였고, 특히 이 때 개인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자기구성개념의 종류나 그 패턴에 따라 정서억제가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키워드

정서억제신체증상상호의존적 자기구성개념독립적 자기구성개념조절효과emotion suppressionphysical symptomsinterdependent self-construalindependent self-construalmoderation effect
제목
정서억제가 신체증상에 미치는 영향: 자기구성개념의 조절효과
제목 (타언어)
The Effect of Emotion Suppression on Physical Symptoms: Moderation Effect of Self-Construals
저자
어유경최지영박수현
DOI
10.17315/kjhp.2019.24.3.006
발행일
2019-09
유형
Y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24
3
페이지
631 ~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