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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참성단은 전통시대 단군 관련 문헌기록에 의하면 단군이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전해진다. 미국 상원과 태평양의회에 보낸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문서에서 “塹星壇(天文臺)은 最古 占星天文의 遺蹟이오”라는 글을 보고, 흥미를 느껴 고고천문학 방법으로 참성단의 성격을 융합적 연구를 통해 알아보았다. 본고에서는 참성단 자료 조사, 자료 분석, 관측 및 검증을 통한 분석의 3유형으로 구분하여 성격을 살펴보았다. 첫째, 참성단 자료 조사로 건축 시기와 구조, 자연환경, 역사, 천문고고학으로 나누어 알아보았다. 참성단은 고려초 마니산 정상에 정사각형의 단으로 만들어졌고, 천문 관측에 알맞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며, 바다와 관계 깊은 달의 일주운동은 중요한 관심사였다. 둘째, 참성단 자료 분석으로 명칭 및 기록, 고천문 관점에서 참성단 환경을 알아보았다. 참성단(塹星壇)의 뜻은 별구덩이에 단을 쌓았다는 뜻이며, 천문을 관측하는 관상감, 소격소에서 관리하였다. 참성단 구조는 동지 때 일출 방향으로 배치되었고, 지형, 기후, 방호 및 보급, 관측에 좋다. 참성단 주변 환경은 천체 관측에 중요한 산과 섬의 지표지형이 발달하였다. 셋째, 관측 및 검증을 통한 분석으로 참성단에서 태양, 달, 별의 일주운동을 나누어 알아보았다. 참성단은 태양, 달, 별의 출몰 위치와 변화를 관찰 관측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춘분과 추분 때 북악산과 소연평도가 달력을 만드는 지표 지형이 되어 주었다, 또한, 별과 행성의 움직임을 관측하기에 만주나 한반도 북부보다 유리했다. 연구를 통해 참성단의 성격을 제천의식을 거행하는 장소에서 태양, 달, 별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고천문대 혹은 점성천문대로 확장해 보았다. 고천문학 지식과 관측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참성단의 본래 목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대 사회는 공동체의 번영과 안정, 농업의 풍요를 위해 하늘에 있는 해, 달, 별을 관찰하고,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이 고천문학과 제천의식의 기원이 되었다. 해와 달, 다섯 행성과 별의 일주운동을 바탕으로 시간을 나누는 역법을 만들었다. 또, 특이한 천문현상을 보고, 인간의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점성천문을 발전시켰다.
키워드
- 제목
- 고천문 관점에서 바라본 참성단의 성격
- 제목 (타언어)
- Characteristics of Chamsungdan Altar from the Perspective of Ancient Astronomy
- 저자
- 임정규
- 발행일
- 2025-04
- 유형
- Y
- 저널명
- 시민문화춘추
- 호
- 39
- 페이지
- 123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