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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전립선염증후군의 빈번한 재발은 불완전한 정낭염의 치료에 기인한다는 견해가 있으나, 현재까지 정낭염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전립선염증후군의 분류에 있어서 정액검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 방법으로는 정낭의 세균감염 여부를 전혀 밝힐 수 없다. 최근 저자들은 만성 세균성전립선염 (CBP)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Tc-99m Ciprofloxacin Imaging의 유용성을 보고한 바 있어 (Clin Nucl Med 27: 527, 2002), 이를 이용해서 전립선염증후군 환자에서 정낭감염의 빈도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립선염 증상으로 내원한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최근 6주 이내에 항생제 복용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전립선염증후군의 진단을 위해서 3배분요법, 정액검사, 전립선액에서 Chlamydia PCR을 시행했고, MycofastⓇ (International Microbio, France)를 이용하여 Mycoplasma hominis 및 Ureaplasma urealyticum에 의한 감염여부를 조사하였다. Imaging은 2mg의 Tc-99m Ciprofloxacin을 주사 후 1시간째에 SPECT를 시행하여, 감염부위를 3차원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전체 150명중 95례 (63.3%)의 환자가 Tc-99m Ciprofloxacin Imaging에서 양성을 보였다. 부위별로는 전립선 55례 (36.7%), 정낭 19례 (12.7%), 정낭과 전립선의 동시감염이 21례 (14%)로, 전체환자의 26.7%에서 정낭에 양성을 보였다. 정낭감염은 우측이 61.8%, 좌측이 5.9%, 양측이 32.3%를 차지했다. 정낭에 양성을 보인 환자 중 64.7%에서 기존의 배양검사에서 균주가 동정되었고, 원인 균주의 발현빈도는 Staphylococcus 50%, Streptococcus 36.4%, Ureaplasma 36.4%, Chlamydia 13.6%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전립선염증후군 환자의 약 4분의 1, Imaging 양성환자의 약 5분의 2에서 단독 또는 전립선과 동반되어 정낭에 양성소견을 보여, 정낭에도 높은 빈도로 세균감염이 동반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단순한 정액검사에 의해 염증성 또는 비염증성 골반통증증후군 (CPPS)으로 나누는 기존의 분류법 (CBP/CPPS)이 변화 (CBP-CBSV/CPPS)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제목
- 정낭감염 (CBSV: Chronic Bacterial Seminal Vesiculitis) 의 진단에 있어서 Tc-99m Ciprofloxacin Imaging의 역할
- 저자
- SUH JUNKYU
- 학회명
- 2002년 54차 대한 비뇨기과 추계학술대회